개나리꽃 만개한 인천공항 하늘정원,따스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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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만개한 인천공항 하늘정원,따스한 봄날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4.08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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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방문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3회 하늘정원 개나리꽃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나리꽃 축제인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80여 만 본에 달하는 개나리꽃과 함께 비행기 이착륙 광경과 탁 트인 바다 경관까지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등 모두에게 좋은 봄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11일은 개나리 꺾꽂이 체험, 천연비료 만들기, 신기한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개나리꽃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개나리꽃의 생육과 성장과정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가족의 소망 메시지를 적은 개나리 묘목을 심는 ‘우리가족 희망 개나리 심기’, 이날 작성한 버킷리스트 엽서를 1년 뒤에 발송해주는 ‘개나리 우체통’,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개나리 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서 도장을 받을 수 있는 ‘개나리 패스포트’, 비행기 모형과 다양한 항공기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두근두근 공항체험’, 자신만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날아라 개나리 비행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공항과 비행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늘정원은 인천공항 동남측 38만㎡의 대지에 꾸며진 인천공항의 명소로, 평소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자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개나리꽃 축제 방문객을 위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과 행사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매 30분마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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