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후보 충혼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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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후보 충혼탑 참배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3.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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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자유대한민국의 심장, 나라를 지키고 포항·울릉 살릴 것

[포항=글로벌뉴스통신]김병욱(42)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미래통합당 후보확정 발표 후 첫 일정으로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21대 총선의 압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먼저 공천확정 과정에서 뜨거운 지지와 진심을 보여주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께 감사를 전하고, “포항은 6.25전쟁 당시 꽃 같은 학도병들이 목숨을 던져 위기에 빠진 조국을 지킨 자유대한민국의 심장으로서,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라를 지키고, 포항과 울릉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근래의 남북관계를 볼 때 조국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으며, 핵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은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들뜬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차분하고 냉정한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제공:선거사무실)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충혼탑 참배
(사진제공:선거사무실)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충혼탑 참배

이후 김 후보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정부는 독도 영유권 분쟁, 배타적경제수역 보전, 해양자원의 이용, 자연환경 보전 등 중요한 역할을 지닌 국가 요충지로서 울릉도의 국가적 특수성을 배려해야 한다” 주장했다.

특히 “주민 숙원 사업인 정기 대형여객선 취항 관련, 최근 썬플라워호(2400t·승객정원 920명)의 선령 만료로 인한 중형여객선(엘도라도호·668t·승객정원 414명)으로의 대체 문제는 산업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울릉군민의 해상이동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 및 관련 지자체, 민간 조선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썬플라워급 대체선 건조의 조기 착수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병욱 예비후보는 육로의 임대형 민자고속도로처럼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의 추진, 지역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울릉도 해상이동권 대책위원회(가칭)’의 구성,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추진 등 모두가 상생하는 대안을 조속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욱 예비후보는 19일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결과,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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