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글로벌뉴스통신]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이갑균 의원 대표 발의 「영천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최순례 의원 대표 발의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8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중요한 사항들이 제출되어 더욱 신중하게 임하고자 한다.”며, “세입세출 결산이 당초의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개선할 부분과 잘 된 점을 향후 예산 심사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의 일정은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영기 의원, 간사에 김선태 의원, 위원 조영제, 최순례, 서정구, 정기택 의원 등 6명이다.
이영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이 적법타당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예비비 사용은 적정하게 되었는지 법과 절차에 입각해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 있는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향후 재정적 낭비를 줄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결산심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영기 의원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과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건설산업체 지원 및 육성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주요내용은 지역의무 공동도급과 공사를 분할 발주해 지역제한 입찰을 확대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과 지역 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 시부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고려하는 등 지역 건설 산업체들의 지원책 재점검과 적극적인 시책 활용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어 16~17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 각종 조례안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18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과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