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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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9.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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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발달 교통, 다양한 축제개최 경험 및 독서 인프라 토대로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건강한 독서 생태계 구축으로 주민의 윤택한 삶 기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북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북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300여개가 넘는 독서·출판·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2021년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전국 4개 지차제가 두 달에 걸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부산 북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북구는 부산시와 함께 2004년부터 ‘원북원부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오면서 쌓은 역량, 가을독서문화축제 등 다양한 독서축제 개최 경험, 서점‧동아리 지원 등 지역 독서생태계와의 상생 노력, 연중 추진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독서대전 본 행사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내년 독서대전에서 △여행가방속에 넣어온 책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해보는 ‘대한민국이 모이는 캐리어 컬렉션’ △독서와 인문학, 캠핑을 접목한 ‘부산에서 만나는 북캉스’ △연중 각지에서 만들어진 책나무로 숲을 조성해보는 ‘책 나무 옮겨심기’ △사람과 동물, 환경의 공존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존(共存) 특별전’ 등 지역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계기로 전국의 독서·출판·도서관·서점‧단체들과 협력하여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국민 참여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우리 구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구축해 주민의 삶이 독서와 인문학으로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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