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태풍‘마이삭’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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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태풍‘마이삭’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9.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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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을 위해 학사일정 조정 권고, 학교시설 안전 대비 철저
각급 학교에 2일 하교시간 조정, 3일 원격수업 권장
(사진제공:부산교육) 교육감 주재 긴급상황점검회의 모습
(사진제공:부산교육) 교육감 주재 긴급상황점검회의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일 오전 9시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재난대응 긴급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태풍의 진로방향을 재검토하고 학생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하고,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태풍이 근접하여 위험이 예상되는 2일 오후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하교시간을 조정토록 권장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3일에는 원격수업을 권장하는 등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하도록 했다.

(사진제공:부산교육) 원격으로 ‘재난대응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강조
(사진제공:부산교육) 원격으로 ‘재난대응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강조

아울러, 학교의 각종 배수시설(옥상, 교사주변, 비탈면 등) 점검, 강풍 대비 건물 창문 시건장치 점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각급 학교(기관)에 안내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재차 당부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일 오후 2시 오승현 부교육감 주재로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지역은 2일 오후부터 3일 오후까지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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