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17단지 아동돌봄공동체 ‘동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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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17단지 아동돌봄공동체 ‘동동’ 개소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9.25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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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아동돌봄공동체 사업 공모 선정,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새로운 돌봄 문화 조성
○ 23일, 미사강변도시 17단지 아동돌봄공동체 ‘동동’ 돌봄공간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아동돌봄공동체 ‘동동’(대표 계기정, 정찬주)이 돌봄공간을  개소
(사진제공:하남시) 아동돌봄공동체 ‘동동’(대표 계기정, 정찬주)이 돌봄공간을  개소

 

[하남=글로벌뉴스통신] 하남시는 ‘2020년 아동돌봄공동체 사업 공모’에 선정된 미사강변도시 17단지 아동돌봄공동체 ‘동동’(대표 계기정, 정찬주)이 돌봄공간을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돌봄공동체사업은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조성, 지역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해 돌봄 사각 시간을 해소하는 등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등 새로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동’은 올해 초 공모에 선정,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시설공사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앞서 지난 23일 미사 17단지에서 개소식이 열렸으며, 이날 김철수 일자리경제국장 포함,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의장 및 시의원, LH 주거복지지원처 김경철 처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함께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동’과 단지 내 마을공동체 마주함(대표 변아난), 청년공동체 청드림(대표 이상아)이 협업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 국장은 인사말에서“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며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부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내 아이만이 아닌 이웃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사 17단지는 약 2,800여 세대로 이루어진 공동주택으로 신혼부부 및 맞벌이 세대수가 많아 돌봄 수요가 많았는데, 주민 스스로 돌봄 분야에 대한 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에 힘써오면서 자연스레 마을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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