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글로벌뉴스통신] 홍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및 실직자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이하 지역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방역지원사업, 모바일홍성사랑상품권 서포터즈 등을 포함한 총 13개 사업의 공공일자리에 4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일자리사업의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혹은 폐업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15~30시간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유형 및 근로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임금은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부대수당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의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며 고용위축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에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이번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조금이나마 실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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