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전당대회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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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전당대회 출마선언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4.06.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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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1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을동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지난 며칠간 이어진 선배?동료 국회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선언에서 주창된 국가개조를 향한 당의 혁신과 쇄신의 진정성과 미래 통일시대를 여는 새누리당의 비전에 뜻을 같이 한다”며,“그 훌륭한 공약들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 정의와 인성 회복에 앞장서서 성공적인 대한민국 국가개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헌신하고 봉사하는 평범한 의인들이 더욱 많이 출현하는 건강한 사회, 그러한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 숨 쉬는‘대한민국의 의인시대(義人時代)’를 열겠다”고 밝히며,“돈이 사람의 생명을 우선하는 물질만능주의의 폐해와 지나친 성과주의로 낳은 무한이기주의의 경쟁체제를 타개하여 인성회복을 중시하고 정의사회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가개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주장했다.

 또한“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헌신한 의인들이 예우 받고 그 가족과 후손들이 이 땅에서 자긍심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정의로운 선진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진정한 책무이며 그것이 개인의 유일한 정치적 사명이자,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김을동 의원은“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됐지만 현실정치에서는 여전히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며,“남성주류사회에서 소외받으며 경쟁력이 없다는 단순논리로 배제되었던 여성들의 대표성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선진정치”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체적 방안으로“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명시되어 있는 지역구 여성후보 공천 30% 의무화가 세심한 제도적 배려와 실천으로 하여금 반드시 실천되도록 하겠다”며,“이번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후보들이 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안보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건전한 보수정당으로서“세계 유일의 분단군가라는 특수성과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부터 언제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올바른 국가정체성과 굳건한 안보의식을 확립하겠다”고 밝히고,“자유와 평화는 힘이 있을 때만이 지킬 수 있고,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경제, 복지, 통일 등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진다”고 설명했다.

김을동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24년간 민주당의 텃밭으로, 새누리당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지역, 강남3구에서도 유일하게 야세가 강한 송파병에서 당당히 승리의 깃발을 꽂아 새누리당의 영토(지역구)를 확장했다는 의미로 광개토여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김 의원은“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당이 당원동지들과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새누리당을 만들어 신뢰의 정치를 되찾고 선진정책 정당으로 20대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하는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민으로부터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준엄한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와 우리사회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주저 없이 앞장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는 선봉장이 되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정정당당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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