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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송호창 의원) | ||
정책협상단은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의 연정 제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협의부터 하자고 역제안해 구성됐다.
이 날 정책협상단 상견례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하여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인 송호창⋅김태년 의원, 양측 협상단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 백원우 (前)의원, 박승원⋅이재준 경기도 의원과 새누리당 임해규 (前)의원, 이승철⋅이태호 경기도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독일 연정이 주는 시사점을 위해 초빙한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인 Ursula Männle(우어줄라 맨래) 교수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모두발언에서 남경필 당선자는 “열린마음, 진지한 태도로 상생과 협력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 “겸허하게 협상단의 결과를 기다리고 그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태년 공동도당위원장은 “정책협상에 임하는 3대원칙으로 정치혁신, 민생우선, 도전정신”을 꼽았으며 “그 중에서도 민생현안과 경기도정의 혁신문제, 정책협상의 결과를 제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정치연합 송호창 공동도당위원장은 “협상단에서 모델을 만들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정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며 그 목적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야가 상생협력하여 경기도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해득실을 떠나서 경기도정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하나로 정책과 가치를 협의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연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여야가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의 자세를 갖춰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별초빙된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의 Ursula Männle 교수는 ‘독일의 대연정-한국에 대한 적용가능성’이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독일 연정의 과정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는 배려의 마음이 연정의 기본자세”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경기도여야정책협상단은 연정과 관련한 다음 일정으로 6월19일(목) 오후2시부터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연합정치에서 상생과 협력의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