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예비후보, 시청에서 가덕까지 청년동행 도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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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예비후보, 시청에서 가덕까지 청년동행 도보순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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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는 31일 “가덕도신공항 추진 청년연합회” 회원 청년들 약 50명이 추진하는 '가덕도신공항추진 기원' 도보순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청년들은 부산시청에서 가덕도까지 도보 행진하며 신공항 건설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언주 후보는 31일 오전 부산시청 앞마당에서 “가덕도신공항 추진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발대식에 합류해 도보순례를 시작하며 다음날 아침에 가덕도신공항 예정지에 도착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후보 사퇴 배수진까지 친 이언주 후보의 후속 행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언주 후보는 출발에 앞서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시민의 자존심'이자 '태평양 도시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전제"라고 강조하고 "이언주와 청년들이 힘을 모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신항만, 한일해저터널, 고속철 연장, 동부 해상일주도로와 함께 5-port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북아 태평양 물류허브로서 산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인구 500만, 예산 50조 부산을 만들고 50년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부산의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5-port 시스템과 공항 주변 부지를 개발한 에어로폴리스(aero polis) 등 인프라 혁신이라는 게 이언주 후보의 생각이다.

이 후보는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십조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도리어 외부에서 청년들이 유입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다이내믹한 부산이 된다"고 역설하며, "순례하는 청년들에게 합류해 가덕 신공항 예정부지까지 기도하는 심정으로 걸을 것"이라며 "부산시민들께서도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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