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 채택
상태바
김포시의회,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 채택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02.0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시의회,일산대교 찾아 결의문 낭독, 통행료 무료화 위한 강력 대응 시사’
(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일산대교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일산대교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고 있다.

 

[김포=글로벌뉴스통신]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5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다시 한 번 통행료 징수 백지화를 요구한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일산대교 개통이후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는데, 이번 결의안은 채택은 지난 2008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제안설명에 나선 김계순 의원은 김포시민은 인근 서울‧고양‧파주시 진입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서는 일산대교를 반드시 지나야 하는데, 일산대교는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교량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김포 한강신도시를 건설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민층이 살기 좋은 환경을 약속했는데, 김포시민을 포함한 고양‧파주‧인천서구‧강화에 거주하는 260만명에게 국가가 부담해야 할 사회간접자본 비용을 전가시키는 것은 부당하다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는 일산대교 통행료가 철폐되도록 국가와 경기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투쟁 등 강력한 대처를 시사했다.

결의안 채택을 마친 시의회는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결의문을 낭독한 후 피켓을 들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부당성을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