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새봄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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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새봄을 꿈꾸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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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지휘자와 대한민국의 새봄을 노래하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특별연주회 '새봄을 꿈꾸며'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특별연주회 '새봄을 꿈꾸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부산시립합창단의 첫 연주는 유명지휘자 초정연주회Ⅰ [새봄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3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21년도 부산시립합창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신선한 볼거리를 위하여 총 2회의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기획하였다.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연주는 수원·대구·안양시립합창단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합창지휘 겸임교수 및 서울 지휘아카데미 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우효원 작곡가의 대표 작품 [아! 대한민국]이 연주된다. 이 곡은 동서양의 대표적 타악기인 모듬북과 팀파니, 두 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되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작품이다. 노래가 가진 민족의 자긍심과 얼을 떠올릴 수 있는 곡으로 태극기의 4괘를 의미하는 건·곤·감·리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을 염원하는 뜻깊은 곡으로 공연은 마무리 된다.

이상길 객원지휘자는 “코로나19로 연습을 진행함에 있어 방역에 최선을 다하였다. 마스크를 쓰고 연습을 진행하였지만 부산시립합창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힘들게 일궈낸 연주를 시민들이 큰 호응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며 “이번 연주를 계기로 겨우내 움츠렸던 힘들고 지친 마음에 세상을 향한 강인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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