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컨벤션센터 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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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컨벤션센터 건립 순항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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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 준공 예정
   
▲ 광주 제2 컨벤션센터 조감도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제2컨벤션센터 건립공사가 지난해 8월 21일 착공해 지하터파기 공사, 지하층과 지상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현재는 지붕판넬 공사와 내·외부 벽체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컨벤션센터는 가동률이 70%를 넘어선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부족한 회의 및 전시시설을 확충해 전시·컨벤션 산업의 대형화 및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2컨벤션센터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560억(국비 280억원, 시비 280억원)을 투입, 연면적 18,50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3000석의 국제회의장 겸 전시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19개의 중·소회의실 그리고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2컨벤션센터 공사가 완공되면 지금까지 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걸림돌이었던 회의장 부족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유치에 성공한 2013 JCI(세계청년회의소) 아태대회, 2013 세계한상대회, 2014년 세계수소 에너지대회,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형공사를 광주시가 직접 발주하여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비율이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남자와 여성화장실 설치비율을 1:1.5에서 1:1.93비율로 확대하고 회의실과 회의실 간의 소음을 방지코자 당초 1겹으로 된 여유공간(버포존)을 이중구조로 설치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 공사가 올해 5월말 준공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시공 상태를 수시로 사전 점검하여 시공오류로 인한 재검측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는 물론 수시로 공사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건축·전기·통신·기계·소방 등 각 공종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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