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그 동안 관행화되어 왔던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입석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입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7월 16일(수)부터 출·퇴근시간대 총 188대 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출근시간대 노선별 집중배차 등을 통한 증회운행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서울도심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인가기관 및 운송업체와 노선별 교통카드 이용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한 노선별 입석인원을 분석하여 증차계획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협의하여 158대의 버스증차를 확정하였으며, 인천방면과 도내를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도 해당 시 및 운송업체와 협의로 30대 버스증차를 확정하였다.
또한, 출근시간대 일부 노선은 중간 정류소부터 정차하는 출근형 급행버스 도입과 집중배차 및 공차회송을 통하여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을 최대 10분까지 단축운행하여 입석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금번 직행좌석버스 입석해소 대책은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시행 전부터 경기도와 15개 시 인터넷 홈페이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경기도청 대표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러그) 등에서 해당 노선별로 자세한 교통대책을 확일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예로, 수원지역에서 사당역까지 출·퇴근하는 이용자가 7770번 노선 교통대책을 알고 싶은 경우 인터넷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에 접속해서 ‘좌석제 시행’ 배너광고를 클릭한 후 경기도청 대중교통과 블로그에서 해당 시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되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금번 교통대책 전체 노선도 동일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해당 시와 운송업체도 해당 노선별 버스차량과 정차 정류소에 교통대책 안내문을 부착하고 버스정보안내시스템과 버스내 G-TV로도 좌석제 시행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및 15개 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운송업체별 상황반을 설치 운영 중이며, 입석해소 대책 시행이후 모니터링 기간 중에 불편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해당 시 등으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보완할 계획이며, 관할기관 공무원 및 운송업체 직원들이 출근시간대 주요 정류소에 파견되어 교통대책 안내 및 승차질서 유지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입석대책은 7월 16일(수)부터 시행하여 4주동안 노선별 탑승조사, 현장조사, 교통카드 이용자료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좌석제 시행이 안정화 되면 입석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