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위원회,8대 자기검증 항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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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위원회,8대 자기검증 항목 제시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4.07.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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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는「공직후보자 추천 검증위원회」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8대 자기검증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 부실한 인사 시스템으로 국무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했고, 현재 일부 장관 후보자들도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난항을 겪고 있어 국민들의 불만과 실망감이 가중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높아지는 도덕성에 대한 요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공직후보자 스스로가 본인의 과오를 되짚어보고, 국민 정서에 맞는 공직후보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국민들은 현재 정부의 2기 내각 인사청문회 과정에 대한 당과 청와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혁신에 대한 실천의지를 판단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강도 높은 사전검증 절차를 혁신으로 내세우면서, 부적격 장관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도록 여당이 입법부의 역할을 방치한다면 국회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팽배해 지고 대국민 불신도 커질 것이고,후보자들에 대한 소명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데에는 후보자들의 해명이 성실하지 못했거나, 정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혁신위원회는 책임 있는 장관 후보자들과 임명권자의 책임있는 결단을 강력 촉구하고 지금은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솔직한 반성과 인사시스템의 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 시점으로,새누리당 혁신위원회는 그것만이 대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판단 하에, 현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 강화를 촉구하고 당내에는「공직후보자 추천 검증위원회」설치를 현실화 하는 등 향후에도 중단 없는 혁신 의지를 표명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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