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주민, 교육기간 동안 죽변면의 다양한 현안 고민하는 시간 가져
[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청죽미미항,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죽변면에서 인적자원의 발굴과 실행단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 11월 5일부터 추진되었던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4일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죽변면 도시재생대학은 3차 교육 이후 해당지역에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무기한 중단되었다가 4개월 만에 재개되는 등 교육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29명의 주민들이 수료를 하는 성과를 낳았다.
주민들은 교육기간 동안 경제상권, 홍보, 문화 등 3개 팀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죽변면 현안에 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고민하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공유하여 향후 주민공동체 조직 운영에 전망을 밝게 했으며, 특히 교육 말미에 혜택으로 주어진 마을 활동가 양성을 위한 ‘민간 인증 자격시험’에 임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특성상 사업이 본격화 되는 시점부터 주민의 역할이 점점 더 증가되고 있다”며 “회전교차로, 마을회관 정비 등 구체적 사업들이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진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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