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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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3.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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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5주간에 걸쳐 2013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태조사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조사방식이라 시교육청 정보시스템 이전(3.25∼3.27) 계획이 미리 예정돼 있어 실제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태조사 시작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실태조사 대상 학생은 인천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16개 학교(분교 포함), 학생 총 29만3070명이다.

 설문조사는 2012년 9월('12학년도 2학기)부터 현재까지의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캐릭터 및 에피소드를 차별화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설문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 예방교육 효과 등 4개 영역 1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학생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회원 가입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곧바로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 PC가 없는 학생을 위해 학교의 도서실, 컴퓨터 실습실 등의 PC를 이용하여 조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예상하며, 이 결과를 통해 인천교육의 학교폭력 근절 정책수립에 많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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