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과천 문화·공연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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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과천 문화·공연 행사 ‘풍성’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07.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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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 대신 도심 속에서의 문화생활을 선택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취지다.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열대야 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명화’에 이어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집시스윙,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과천토요예술무대’를 선보인다.

이중 지난 달 25일부터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한여름 밤의 명화’는 1일 ‘더테러라이브’ 2일 ‘끝까지 간다’, 3일 ‘호빗 뜻밖의 여정’ 등 3편의 영화만을 남겨 놓고 있다. 모두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재미있게 볼 만한 영화들이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과천의 토요일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열린다. 첫 무대인 크로스오버 ‘고래야’와 국악실내악단 ‘소리향’ 을 시작으로 재즈 윤석철 트리오, 보사노바 나희경, 클래식 앙상블, 최인영 피아노 앙상블, 집시음악 하림 & 집앤피쉬 오케스트라, 장대건 클래식 기타 등 개성있는 공연들이 준비돼 있어 저녁식사를 마친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가 아닌 실내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2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 초청 스페셜 콘서트’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제39회 정기연주최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에선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17회 기획연주회 창작합창 뮤지컬 ‘Love Diary’가 오는 28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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