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1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와 청소년, 주부, 직장인, 장애인, 문화예술인, 상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할아버지와 손자, 사장과 신입사원, 선생님과 학생 등 모두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공감할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다”며 “책으로 모든 시민이 하나 되고, 책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계에서 추천․선발된 시민 10명에게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전달하며 독서 릴레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당부하며 도서를 배포했고, 이달 중에 지역 내 각 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약 3천권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비치해 모든 시민이 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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