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숙의민주주의' 군포시, '숙의기반 주민참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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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숙의민주주의' 군포시, '숙의기반 주민참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1.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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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새로운 '숙의민주주의' 모델 만든 군포시, '숙의기반 주민참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사진제공:군포시)새로운 '숙의민주주의' 모델 만든 군포시, '숙의기반 주민참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 100인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숙의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경기 군포시가 숙의기반 주민참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군포시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8개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8년부터 주요 공공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자체의 협력·갈등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숙의기반 주민참여’와 ‘협력·분쟁해결’ 2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심사는 전문가 서면심사와 국민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경기도 군포시의 ‘군포시 100인 위원회’ 운영사례가 선정됐다. 군포시는 숙의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형 모델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2019년 3차례의 시민토론회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서 출범한 ‘군포시 100인 위원회’는 숙의민주주의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기획→결정→실행→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사자의 의견을 모아 숙의과정을 거쳐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면서 추진된 ‘군포시 청소년 전설프로젝트’ 등의 모범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 청소년 전설프로젝트는 군포 청소년을 위한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8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모아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행안부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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