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최초로 '노인일자리 키오크강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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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최초로 '노인일자리 키오크강사단' 운영
  • 신욱 기자
  • 승인 2022.02.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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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키오스크강사단
(사진제공: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키오스크강사단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조경래 관장)에서는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노인일자리 키오스크강사단』을 운영한다. 안양시 내 종합사회복지관(만안, 부흥, 비산, 율목) 4곳에 노인일자리 키오스크강사단에 참여하는 지역 어르신이 강사로 파견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키오스크강사단』 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3회에 걸쳐 관내 사회적기업 캐어유와 연계해 참여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은 키오스크 사용법을 숙지하고, 2인 1조로 조를 이뤄 강사와 교육받는 이의 역할을 수행하며 강사로서 훈련에 매진했다.

키오스크강사단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IT시대에 키오스크라는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돼서 좋아요. 그리고 이웃을 가르쳐주는 강사로 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참여 어르신의 교육을 맡은 ‘사회적기업 캐어유(CareU)’ 신준영 대표는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키오스크 강사 교육은 처음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열정과 열의가 있어서 더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지역 어르신이 키오스크강사단으로 활동하는 일자리 사업은 경기도 최초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카페, 패스트푸드점, 공공기관,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은 키오스크 기기 사용이 익숙치 않아 그 앞에서 우물쭈물 하시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에 어르신들 중심으로 키오스크강사단을 양성하여 어르신이 다른 어르신께 키오스크를 알려드리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 어르신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IT에서 소외받는 그룹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우려고 합니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부흥복지관.com)또는 카카오 채널에서 ‘부흥복지관’ 검색 후 채널추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문의 : 031-382-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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