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 동물 무상진료 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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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피해 동물 무상진료 약품 지원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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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진료지원반 긴급 운영 마무리
추가 피해는 울진군 공수의를 통해 지원 예정

[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은 산불로 인한 피해동물(가축 등)을 위해 울진군, 경상북도, 경북수의사회에서 협력하여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설치하고 8일부터 9일간 무상진료 및 약품을 공급했다.

동물진료지원반은 대동물진료반, 소동물진료반으로 나누어 산불로 인해 치료가 시급한 29농가 496두에 대해 화상에 대한 외과적 처치, 수액 투여 등 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질병 상담 및 사양관리요령에 대해 지도하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의료원 전경
(사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의료원 전경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긴급방역비 5,000만원을 확보하여 재난 지역 한우농가 87호에 대해 스트레스 방지용으로 생균제 2t과 영양제 1.7t을 공급하였고, 동물약품협회에서 기부 받은 영양제, 생균제, 소화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울진군에서는 울진한우협회 등으로부터 볏짚을 기부 받아 조사료 피해농가에 공급, 사료 부족을 일부 해소하였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동물진료지원반 운영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진료지원반 운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 발생하는 축산농가의 추가 피해는 울진군 공수의를 동원하여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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