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영 예비후보, "공천개입 악습,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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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영 예비후보, "공천개입 악습,바뀌어야 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4.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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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진영예비후보캠프) 김진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겸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제공:김진영예비후보캠프) 김진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겸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김진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겸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수) 오후 2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해운대 당협위원장들의 구청장 공천개입 행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진영 대변인은 “저는 구청장 예비후보가 아니라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전)윤석열 국민캠프 부산선대위 대변인으로서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원칙에 반하는 부당 공천개입, 밀실공천 악습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기본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대변인은 “공정한 경쟁의 기회조차 박탈하는 당협위원장의 전횡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해당 당협위원장과 예비후보에 대한 처분을 요구하겠다. 또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불공정한 공천개입 행위를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윤리위원에도 관련사실을 진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당원협의회위원장의 공천전횡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시당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당에 ‘내려꽂기 공천’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운대갑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특정 예비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국민의힘의 후보로 그리고 구청장으로 임명해달라며 공정해야할 경선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운대을 국회의원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고 더불어 이미 구청장 후보로 경선서류까지 접수한 모 예비후보를 시의원 후보로 전환배치하여 항의가 이어졌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김진영 대변인은 “당협위원장들의 ‘부당한 공천개입·줄세우기·사천’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능력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 부산시민과 해운대 구민을 믿고 원칙대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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