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육묘상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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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육묘상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방제 당부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4.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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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제거 및 총채벌레 방제 철저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고추 육묘상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TSWV)를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를 당부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보통 고추 재배기간 동안 피해가 많이 발생시키지만 최근에는 기온 상승으로 육묘상에서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고추 육묘상에서 꽃노랑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길 뿐만 아니라 순과 잎을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새순의 경우는 흡즙한 부위에 갈색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추 육묘상에서는 꽃노랑총채벌레의 관찰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황색트랩을 사용하거나 흰 종이 위에 고추 잎을 털어보면 노란색을 띤 유충이나 성충의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작용기작(독성을 유발시키는 일련의 체계적인 과정)이 다른 전용약제 2가지 이상을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기부터 꽃노랑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하고 육묘 하우스 내 주요 월동처인 잡초도 동시에 제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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