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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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 발족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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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 발족식
(사진제공: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 발족식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대규모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한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이하 그린벨트 네트워크)가  20일(수) 발족했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지역 종교·환경·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훼손을 막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의왕·군포·안산 지역의 그린벨트 훼손을 막기 위해,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를 지키기 위한 조사 활동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발족식 전 날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송성영(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구희현(안산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안명균(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그린벨트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의왕·군포·안산 지역의 종교·환경·시민단체는 총 22개로 다음과 같다. 거성교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경기환경운동연합,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탁틴내일, 다산인권센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사단법인 안산YWCA, 산본중앙교회, 수리산자연학교,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의왕조류생태탐구회, 참여와 자치를 위한 의왕풀뿌리희망연대, 천주교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한무리교회, 행복한마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그린벨트 네트워크를 제안한 환경운동연합 지역조직은 수도권 과밀, 기후변화 악화, 자연환경 파괴, 지역주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계획 철회를 요구해왔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발족식을 통해 의왕·군포·안산 일대에 예정된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거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되었다는 점,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그리벨트 녹지와 농경지의 가치를 무시한 토건사업이라는 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이라는 생태환경적 가치를 무시했다는 문제점과 함께, 개발사업이 국토계획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린벨트 네트워크 공동대표 안명균은 “택지개발지역은 수도권 남부 지역의 생태축 역할을 해온 중요한 (그린벨트) 지역”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그린벨트 지역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시민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활동계획을 밝혔다.

그린벨트 네트워크 발족식에는 경기여성연대,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부곡향토문화연구회, 산본중앙교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한무리교회 지역 종교·환경·시민단체 활동가와 개인 참여 시민 15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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