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뉴스통신] 제주탐방, '쇠소깍'과 '천제연'
외돌개,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제주 효돈천孝敦川 물이 솟아,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
'쇠소깍'이란 이름은 '효돈마을 연못沼의 끝자락'이라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빼어난 비경을 간직한 '쇠소깍'
솟구치는 용암수와 바닷물이 합쳐진 강물 위를
'테우'라 불리는 줄을 당겨 움직이는 뗏목배 놀이도 인상적이다.
쇠소깍의 '깍'을 지나면 바로 바다
검은 화산석 자갈들이 펼쳐진 바닷가에 파도가 넘실댄다
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한자리, 두 맛을 둘러보는 제주의 경관이다
별빛 영롱한 밤, 하늘나라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구름다리를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는
천제연天帝淵 -
그래서 그런지 물빛 마저 옥빛이다
* 신현대 FKILsc 경영자문위원의 사진과 제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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