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북한산, 더위가 즐거운 심산유곡의 피서避暑
심산유곡深山幽谷이라 했나,
산이 높으면 숲이 짙푸르고, 골이 깊으면 물이 좋다.
둘이서 셋이서 그늘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할 때
앞가슴 파고드는 솔바람 살랑이고
세족洗足이라 했나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니 온몸이 짜릿하다.
폭염暴炎, 폭염暴炎이다. 푸념할 일만도 아니다.
이 더위가 아니면, '심산유곡의 정취'를 느끼기라도 할까
'북한산 탐방센터'에서 멀지 않은 이계곡에서 만날 수 있는
더위를 삭히고 지낸이들의 행복감, 가득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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