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으로 하나되는 우리 군포의왕
상태바
2023학년도 수능으로 하나되는 우리 군포의왕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1.21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7일 군포시와 의왕시 관내 14개 시험장에서 4,500명이 응시하여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수능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 지역사회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돕고 응원한 하루였다. 특히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시청 및 보건소와 연계하여 코로나 격리학생들을 별도시험장까지 수송하는 역할을 직접 담당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수능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직원들이 직접 격려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나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은광 교육장은 "시험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격려와 행복한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봉중·고등학교(교장 이영호, 서울소년원)에서도 5명의 수험생이 올해 수능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고봉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수감 생활 속에서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소년원에서 직접 수능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고봉중·고등학교 이영호 교장은 “매년 수감 학생들의 수능 응시를 위해 타학교로 이동해서 응시해야하는 여건이어서 기관과 해당 학생들의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올해는 우리 고봉중·고등학교에서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수능 응시에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시험편의를 제공하는 시험장을 당정중학교(교장 이영종)에 설치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의 수능 응시를 세심하게 살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군포와 의왕 지역을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지구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군포의왕 미래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이나 지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학교 안과 밖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