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글로벌뉴스통신]인천지법 부천지원 앞 공영주차장과 수주노외 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7일(수)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사업은 원미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이 시설물을 진단, 적합성을 평가한 후 범죄예방 인증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인증이 부여된다. 

실내 밝은 조도 유지, CCTV 설치 확대, 비상 통화 시스템 설치 등 불안 요소를 제거,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을 획득, 이로써 공사는 12개 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2017년부터 범죄예방 취약지역인 원도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범죄예방의 거점으로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찰청-중앙일보 공동주최 ‘제6회 대한민국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청소년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명희 사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확대해 나가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시설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