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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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회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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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생명존중 동화책 발간 및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생명존중 동화책 발간 및 전시회 개최

[서울=글로벌뉴스통신]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글 임지형, 그림 김완진)라는 생명존중 동화책을 발간하고 19일(월) 15시부터 4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동화책은 1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점과 19세 이하 아동ㆍ청소년의 자해ㆍ자살 시도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하였다. 

동화책 전시회는 오는 19일(월) 15시부터 22일(목)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개최되며, ‘연두’와 ‘초록이’의 이야기가 반영된 삽화 관람, 생명존중 가치상자 만들기 체험,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동화책에서 ‘초록이’와 ‘연두’, 두 주인공을 통해 학령후기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 학교생활 적응,   또래 관계,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 등 일상의 어려움을  다뤄 대상 연령의 공감을 얻고자 했으며, 

 자신의 고민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 부모, 선생님 등과 나눠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동화책 줄거리 요약>
새롭게 전학 온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연두’의 모습이 1년 전 자신의  모습으로 느껴졌던 ‘초록’이가, 연두를 돕기 위해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림

또한 동화책은 실제 학교 현장으로 나가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화책에는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동화책 내용을 상기할 수 있는 질문지*와 청소년 도움기관 정보가 삽입된 가치상자 만들기를 포함하였으며, 가치상자 만들기는 재단 홈페이지 내 홍보자료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하브루타 기법(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는 것)을 활용, 질문지 작성을 통해 동화책 내용을 상기하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함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생명존중 동화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건네는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동화책이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들에게 초록이처럼 먼저 다가가 물어봐 주고, 함께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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