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도심 속 주민들의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청주시는 ‘2023년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7일(금) 봉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공원관리과 직원의 사업 설명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물과 인접해있는 사면에 생울타리를 식재해 수벽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적극 반영해 공단지역 오염물질 차단 등 완충녹지의 기능을 높이고,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2450번지 완충녹지 산책로 0.8km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산책로 동선 정비 및 마사토 포장 ▲ 경관개선을 위한 영산홍 등 화관목 식재 ▲ 소나무 전정 및 불량수목 제거 ▲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 ▲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책로 정비 등을 실시해 완충녹지의 본래 기능을 살림과 더불어 공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산책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명동 완충녹지 산책로는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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