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글로벌뉴스통신]'피그시프로젝트'가 오는 5월 12~13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지옥 : 고전텍스트를 이용한 다채로운 무대 언어 실험'(이하 지옥) 공연을 세차례 개최한다.
'피그시프로젝트'는 연출가(이두혁), 배우(이해솔), 기획자(김유리) 청년 예술가 3인이 만든 창작집단이다. 연극 언어를 기반으로, 고전 작품에서 동시대의 의미를 발굴하고, 현시대를 돌아볼 수 있는 창작 작품 개발에 중점을 두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극 '지옥'은 불후의 고전 문학 '단테의 신곡' 중 '지옥' 부분을 동시대의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인공 '단테'를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 '우테란'으로, 단테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옥의 가이드 '베르길리우스'를 다양한 영적 존재로 바꿔, 보다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표현을 더했다. 대사 중심의 일반적인 연극과는 다르게, 음악과 가창, 다양한 안무, 영상과 배우들의 앙상블까지 더해져, 연극의 신선함과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본 작품은 단테 알리기에리 작가의 원작 '단테의 신곡' 지옥 편을 이두혁 연출/각색 했으며, 이해솔, 유동균, 여연수, 안중현, 고정선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2023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제작되었다.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과 예매는 텀블벅 홈페이지(www.tumblbu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소년, 예술인, 단체 등 다양한 할인이 진행되며 텀블벅 홈페이지 내 '창작자 문의'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