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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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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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노인회)1월 6일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신년인사 모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이 심 중앙회장, 김성헌 서울연합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가 1월 6일 서울 마포구 거구장에서 2015년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 심 중앙회장,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하영태 어르신복지과장, 연합회 임원 및 25개 자치구별 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시장은 그간 서울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 연합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120만 서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존엄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큰아들처럼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한 뒤 큰절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성헌 연합회장은 박 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노인복지 각 분야에서 수고한 지회장 및 임원단을 격려하며 “이제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한 뒤 “올 한 해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면서 큰절로 인사했다.

이 심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온순과 순종의 상징인 청양의 해를 맞아, 숙원인 노인복지청 설립을 통해 미래노인복지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나눔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며 “이는 노인지원재단의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의 취지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대한노인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 돼 노인행복 구현의 장으로서 자리매김을 한다면, 노인 자살의 원인 중 하나인 외로움의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100세시대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정태익 고문은 건배 제의를 통해 “노인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의 모습을 보이고 하나 되는 서울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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