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1년 소통 의정 일하는 의회로 주민 신뢰 쌓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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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의회, 1년 소통 의정 일하는 의회로 주민 신뢰 쌓아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7.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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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의회) 정례회 폐회 후 일하는 정책의회로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래구의회) 정례회 폐회 후 일하는 정책의회로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의회는 5일(수) 개원 1주년 맞이하는 제9대 동래구의회가 소통 의정, 일하는 의회로 민의를 충실히 대변하고 주민들의 신뢰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대 의회보다 1명 늘어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동래구의회는 정명규 의장을 중심으로 365일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 발의 조례, 5분 자유발언, 구정 질문 건수가 역대 의회 대비 대폭 증가, 동래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성과로서 증명했다.

제9대 동래구의회는 지난해 7월 5일 개원 이후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총 85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 제·개정안 72건 (의원발의 33건), 예산 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 결의안 3건, 의견 청취의 건 및 보고안 등 28건, 총 116건의 안건을 처리해, 자치입법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는 주로 안전, 복지, 산업,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의원의 직원에 대한 갑질 근절 조례인 ‘부산광역시동래구의회 의원의 부당행위 근절에 관한 조례’, 부산시 최초 세액 공제액 인상으로 주민 혜택을 확대한 ‘부산광역시동래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부산시 최초 주민 조례인‘부산광역시동래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민의를 발 빠르게 반영하는 정책의회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제321회 정례회에서는‘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 부분 2억 426만 원을 삭감했는데, 비효율적인 사업 구상과 관행에 대해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동래구청과 13개 동에 대한 1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 행정 전반을 두루 살피고, 집행 감시와 지원을 조화시켜 성숙한 의회 운영으로도 주목받았다.

총 262건 (지적 58건, 건의 204건)의 시정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처리 결과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등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는 한편, 모범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과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절차적 문제가 있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의제들은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 숙의 과정을 통해 보완되도록 하였으며, 행정서비스 및 지역 발전 모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집행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가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 ‘동래 노천 족욕탕’, ‘관내 주요 재래시장’ 등 약 25곳에 달하는 주요 사업장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행동하는 열린 의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래구의회는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 구정 질문을 쏟아내 활발한 의정활동도 돋보였다. 18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발전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일회성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행정사무감사 질의, 조례 제·개정까지 뚝심 있게 밀어붙여 일하는 모범 의원, 정책 의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차례 진행된 구정 질문을 통해 ‘명장공원 조성사업’, ‘어린이집 아동학대 관련 정책’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점검하고 구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 대응’ 등 지역발전 현안과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결의문 채택 및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동래구의회는 무엇보다 소통 의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의원들이 직접 365일 주민 제보를 받는‘전화주시면 달려갑니다’ 캠페인, 청소년 모의의회, 본회의장 주민 모임 공간 개방에 이어, 2023년에는 의정 모니터단을 통해 구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의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의정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 의견을 발굴해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난 대비 위험 상황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모래주머니 만들기’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봉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피해 복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도 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 위험 시설 등 주민 제보를 의원들이 직접 받아 현장을 점검하며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배려 의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부산농아인협회장 감사패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의원과 의회 사무조직의 역량 강화로 깊이 있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혁신 노력을 통해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로 의회 문화를 바꿔 놓았다.

지난 1년간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조례제정, 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 등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의원 의정연수에도 많은 의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등 3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펼치고, 동래구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왔다.

무엇보다 지역을 위해 늘 연구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책무라는 소명감을 갖고, 초선의원과 재선의원이 밀고 당겨 주며 늘 함께 모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로 의회 문화가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정책지원관을 임용하고 ‘정책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의회 사무조직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장 1명, 정책지원관 5명으로 구성된 정책지원팀은 의정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등을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전문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열린 정례회에서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개회사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AI 기술의 활용으로 동래구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방안이 있는지 적극 모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통해 동래구의회는 일하는 의회로 언론의 주목 받았다. 『동래구의회 ‘일하는 의회’로 각광』, 『연구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동래구의회』,『막 오른 동래구 행감, "주민 눈높이 반영"』,『소통과 화합의 동래구의회 행보 눈길』,『부산 동래구의회, 본회의장 이색 모임장소로 ‘각광’』, 『발로 뛰는 동래구의회, 태풍 ‘힌남노’ 대비와 복구도 솔선수범』 등 37개 언론사 총 190건의 보도로 호평받았다.

정명규 의장은 "제9대 동래구의회는 지난 1년간 14명의 의원이 똘똘 뭉쳐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행동하는 의회상을 적극 실천하며 많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면서, "동래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은 3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내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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