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상태바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08.07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청주시청을 찾아 수재의연금품 1억원을 기탁했다. 유정선 회장은 “수재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덕천개발(주)(대표이사 이선우)은 수재의연금품 7백7십만원을 기탁했다. 이선우 대표이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금이 필요한 곳곳에 잘 전달돼 청주 지역의 피해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김석철 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청주지역협의회(협의회장 성낙전)는 수해복구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성낙전 협의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4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1,021건 ▲축사 침수 157건 ▲가로수 193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23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2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84건 등 총 4,271건이다.

이 중 4,238건은 복구를 마쳐, 복구율은 99.2%이다.(8월 7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이재민은 총 644명 중 76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