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서부산 도심권 소방 수요를 담당하는 북부소방서 개청식을 4일(월)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개청식은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오태원 북구청장, 시의원, 북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축하공연, 개청 행사를 비롯한 소방안전체험장 관람, 소방장비 전시 관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한 북부소방서는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지상8층 지하2층 연면적6,604㎡ 규모로 완공됐다. 본서는 1담당관·3과·1단의 조직으로 구성되었으며 관할에 4개의 119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가 운영 중에 있다.
기존 북구와 사상구 모두를 관할하던 사상구 소재의 前.북부소방서는 사상소방서로 명칭 변경되어 사상구를 담당한다. 그 동안 소방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사상구 소재 소방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방 서비스가 한 차원 높아지고 주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식 초대 북부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북부소방서가 개청되어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 및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생활하기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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