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유아들의 의회 체험 “나도 구의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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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의회, 유아들의 의회 체험 “나도 구의원, 재밌어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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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의회) 참가 아이들이 구의원과 함께 단체 촬영
(사진제공:동래구의회) 참가 아이들이 구의원과 함께 단체 촬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의회(의장 정명규)는 지난 20일‘2023년 미취학아동 의회 일일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목) 밝혔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회 이야기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참여한 아이들도, 함께한 학부모도, 선생님도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저는요 땅땅땅 (의사봉 3타 체험) 이 재밌었어요” “평소 접할 수 없는 기관인 의회에 오게 돼서 설레고, 조금이나마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게 되고 이해하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 신서별 양과 어머니

“이번에 아이들과 의회 체험을 함께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부모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김정화 원장

(사진제공:동래구의회) 유아들의 의회 체험
(사진제공:동래구의회) 유아들의 의회 체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미취학아동 의회 일일체험’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방의회의 활동과 그 의미를 익히게 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에는 동래꿈에그린어린이집 5세 아동 11명이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의장실에서 의원들과 대화 시간을 시작으로, 위원회실 등 의회 시설을 견학 후, 본회의장에서 본격적인 의회 체험에 들어갔다. 의원석에 앉아 지방의회 역할과 동래구의회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의장석에서 의사봉 3타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체험에는 동래구 캐릭터인 뚜기·뚜미 인형이 함께해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은 “이번 의회 일일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여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길 희망한다”며 “동래구의회는 앞으로도 유아는 물론, 청소년 모의의회 등 다양한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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