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16년째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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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16년째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개최
  • 백민현 기자
  • 승인 2023.12.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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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시민사회단체·자원봉사자 등 200여명 참여해 5,000포기 김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백민현 기자)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12월 1일, 인천 열우물경기장 주차장에서 개최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백민현 기자)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12월 1일, 인천 열우물경기장 주차장에서 개최

[인천-글로벌뉴스통신]인천광역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들 및 이웃과 함께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12월 1일(금), 인천 열우물경기장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현기)가 주최하고,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항만공사, (사)인천자원봉사센터,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을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행사를 주최주관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소상공인연합회 각 지역 회장단과 회원을 비롯해 각 시민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 우리 소상공인들도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소상공인들이 감당해야할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늘의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홍종진 명예회장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을 나눈지도 어느듯 열여섯해를 맞았다. 지난 16년 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온 소상공인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울수록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의 미덕이자 저력이다. 경기가 어렵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도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십시일반, 적은 것이라도 나누는 상생의 마음으로 마련했다. 적으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포기의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포기의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인인 최은영 여사가 참석해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상공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와 관련해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주현 사무처장은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 김장 수량이 다소 줄었다. 경기가 나빠진 영향이 큰 것 같다.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에 동참해 주신 많은 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나눔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인천시 각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소상공인상생발전협의회, 인하직업전문학교, 코끼리봉사단, ㈜바치코리아, 코나아이(주), 남동노래문화협회, ㈜이재이종합건설, 에듀쌤, ㈜인디앤드코리아, 금정종합식품, 더아비, 성수의료재단 백병원, 농협인천본부, 청학동상점가, 인천소상공인포럼, 다수의 개인 등이 후원했다.

김장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백민현 기자)김장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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