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윤호종)에서는 지난 2일(토) (사)안양관악클럽과 함께하는 ‘따뜻함을 나누는 소리 아삭! 사랑곱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400만원 상당의 후원기금으로 마련된 1,100kg의 김치는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김장 담그기에 제약이 많은 재가복지 당사자 및 지역사회 위기주민 등 총 100가구, 110명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사)안양관악클럽은 2014년부터 10년째 군포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재가복지 당사자 가정 및 위기가정 김장 지원을 위해 총 24,800,000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총 1,294명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께서는 “김장김치는 한국인의 문화인데 스스로 담그지 못하니 초겨울이 되면 마음이 항상 불안하다. 하지만 10년째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님과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자신을 챙겨주고 살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사)안양관악클럽 김범일 회장은 “앞으로도 군포시노인복지관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통해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서로 돌보고 챙기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하였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10년 동안 군포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주민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치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직접 어르신들도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나누는 선배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더 뜻깊은 날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