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이 13일(수) 오전 국회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강도형 후보자의 아내가 2022년 5월 2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한 것에 대한 강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강 후보자가 전입이 필수인 개인과외교습업 관련법에 따라 전입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업을 위해 실제 거주지에서 다른 곳으로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이게 바로 위장전입”이라고 지적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폭행과 음주운전 전과 논란, 그리고 부당 소득공제 논란, 재산신고 누락에 이어 위장전입 논란이다.
김두관 의원은 “강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으면 위장전입 혐의에 대하여 관련 기관에 고발하고, 사법당국의 판단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강 후보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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