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한국 수출산업의 선구자, 한라 동우회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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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한국 수출산업의 선구자, 한라 동우회 송년의 밤 개최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3.12.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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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라동우회) 한라동우회 송년의밤에서 김광식회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한라동우회) 한라동우회 송년의밤에서 김광식회장의 인사말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수출산업의 선구자들이였던 전 한라그룹(현 HL그룹 회장, 정몽원)을 은퇴한 임원급 이상의 직원들 모임인 한라동우회(회장 김광식)가 년례행사중 하나인 “2023년 한라동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21일(목) 서울 압구정동 한일관 본점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동우회) 송념의밤 참석자 모습들-1
(사진: 동우회) 송념의밤 참석자 모습들-1

현재의 한라그룹(HL)은 부품전문기업으로서 현대그룹의 창업자 정주영회장의 둘째 동생인 정인영 회장이 창업주로서 1962년 현대양행을 설립하여 1969부터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위니아, 딤채 등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중장비, 플랜트, 조선소 및 시멘트생산 등 산업설비분야에서 전문 생산기업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사진: 동우회) 송년의밤 참석자 모습-2
(사진: 동우회) 송년의밤 참석자 모습-2

또한 조선업까지 참여하면서 한국의 그룹서열 11위 내의 글로벌 산업설비 전문제작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이후 시멘트 생산업체 한라시멘트를 설치 운영하였고, 해외 시멘트공장 건설수주 및 운영까지 확대하는 등 (한국최초의 시멘트플랜트 사우디건설 계약수주등) 많은 해외 플랜트건설프로젝트 수주실적을 올렸다.

(사진: 동우회) 송년의밤 참석자들모습-3
(사진: 동우회) 송년의밤 참석자들모습-3

이즈음 현대양행 창원공장이 국가에 헌납되어, 한국중공업으로 바뀌고 이후 두산이 인수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한라 중공업은 전남 삼호에서 조선소를 설치 운영했으며 건설 중장비(한국최초의 생산 및 수출업체) 및 산업플랜트 제작 등은 충북 음성공장에서 제작 생산 수출하였다.  

(사진:동우회) 김광식회장의 행운의 추첨권 행사모습
(사진:동우회) 김광식회장의 행운의 추첨권 행사모습

IMF이후 한라그룹의 삼호 조선소 사업은 현대중공업으로 합병 운영되었으며, HL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는 2023년 재계 순위로 46위로 이르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53.6%에 달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생산이 주력사업이 되고 있으며 한라건설의 시공 능력은 2022년 기준 31위에 이르고 있다.  

(사진: 윤병옥회원) 1992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5개 부문 프로젝트 MOU 체결 후 당시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과 기념 촬영 모습, 중앙 힐체어에 정인영회장, 우측에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모습
(사진: 윤병옥회원) 1992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5개 부문 프로젝트 MOU 체결 후 당시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과 기념 촬영 모습, 중앙 힐체어에 정인영회장, 우측에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모습

1962년 군포지역에서 현대양행으로 시작된 한라그룹은 중공업의 플랜트 생산, 중장비 생산, 자동차 부품 생산, 선박제조 및 조선사업,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건설사업. 만도의 자동차 부품생산 그리고 플랜트 해외수출의 선두 주자 등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다. 그 당시 한국 산업기계 설비분야에서 탁월한 식견 가지고 한국의 산업기계제작 및 생산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던 한라그룹의 정인영 명예 회장은 2006년 향년 86세로 타계 하였다.

(사진 : 윤병옥회원) 중공업분야의 플랜트, 중장비, 조선소  분야 및 사우디프로젝트 경험자들 모습 
(사진 : 윤병옥회원) 중공업분야의 플랜트, 중장비, 조선소  분야 및 사우디프로젝트 경험자들 모습 

이 시대에 한라그룹(HL)에서 생산 및 플랜트 해외수출을 담담했던 많은 산업분야의 역군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초석들이요 영웅들이라고 생각하면서 각 분야에서 은퇴한 임원들이“한라동우회(HL)”란 이름으로 정례적으로 만나 옛날을 회상하고 당시 정인영 명예회장의 경제 및 산업기계 수출분야 부문에서 탁월한 식견과 판단 능력에 대한 선진적인 자세에 감탄과 고마움을 표하면서 한라그룹의 친목단체로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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