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PG 충전소 77개소 대상 특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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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LPG 충전소 77개소 대상 특별 안전점검 실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1.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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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일주일간 서울 소재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LPG 충전소 안전점검 사진(2023년 4월)
(사진제공: 서울시)LPG 충전소 안전점검 사진(2023년 4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평창 LPG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매년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연 3회의 정기점검과 설ㆍ추석 연휴 대비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울 소재 LPG충전소 77개소다. 이 중 용기충전소 3개소는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개소는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 상태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

특히,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부재 시 대리자 지정, 탱크 및 벌크로리 이전 및 충전 시 안전관리자 및 운반자 입회 여부,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업자, LPG판매협회, 열관리시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토록 요청하고, 탱크 및 벌크로리 등 가스운반차량의 운반자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 및 계도를 중점 실시하기로 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스사고 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위해 가스시설 종사자의 가스안전수칙 준수, 가정에서의 가스안전사용요령 등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서울소방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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