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메가이벤트 인파 안전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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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메가이벤트 인파 안전관리대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2.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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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2024년 3대 메가이벤트(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장애)체전)에 대비해 빈틈없는 인파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화) 밝혔다.

시는 먼저 각종 축제·옥외행사 시 긴급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안전용품을 구비한 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은 축제·행사장의 위험요인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PS-LTE), 안전선, 안전휀스, 소화기, 라바콘, 인파관리 드론 등을 구비해 안전한 행사장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는 읍·면·동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민간 주도 행사장에도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김해시) 안전용품 구비차량
(사진제공:김해시) 안전용품 구비차량

아울러, 통신사와 연계해 특정지역의 인구밀집 상황을 파악해 4단계 위험경보(관심, 주의, 경계, 심각)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정부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각종 축제·행사장 사용 빈도가 높은 3개 지점(김해종합운동장, 수릉원, 연지공원)을 등록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경남도와 시·군·구 재난대응기관 간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로써 다중밀집 인파 사고에 대비하고 전파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한다.

시 관계자는 “다중밀집 인파사고는 예측과 현장관리에 어려움이 많지만 선제적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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