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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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3.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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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의힘)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사진제공:국민의힘)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수) 총괄·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은 후속 인선을 완료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및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출 부위원장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의원이 합류했다.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어서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다. 비대위원인 김예지 의원도 국민의미래로 이적을 앞두고 있어 포함되지 않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상황실 부실장으로 정희용·홍석준 의원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합류했다.

주 전 비서관의 경우 직전 대선에서 네거티브 공세 대응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박진·김성태), 인천(윤상현), 경기(김학용·김은혜), 충청(정진석·이상민), 강원(권성동), 호남(정운천), 부산·울산·경남(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주호영·임이자) 등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도 완료됐다. 또 울산 선대위원장으로 김기현 전 대표를 추가 인선했다. 당초 울산은 부산·경남 권역으로 묶여있었다.

선대위 산하에는 '격차해소 특별위원회'와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격차해소 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격차해소 특위 부위원장으로는 이수정(안전), 정성국(교육), 하정훈(육아), 이상규·방문규(소상공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 위원장은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계속 맡기로 했다.

공보단장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맡았고, 기획본부(본부장 배준영), 홍보본부(김수민), 조직본부(김종혁), 클린선거본부(전주혜), 재외선거지원본부(김석기)가 꾸려졌다.

국민의힘은 "향후에도 외부 인사를 포함해 훌륭한 분들을 중앙선대위에 추가로 모셔서, 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 갈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는 총괄·공동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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