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한글 교실 운영
상태바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한글 교실 운영
  • 이병휘 기자
  • 승인 2024.04.0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민근 안산시장)는 지난달 30일 한국다문화협의회에서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일(화) 밝혔다.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상 한글 교실 운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상 한글 교실 운영

최근 내국인 노동자들의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며 이주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이주민의 정착과 통합을 위한 교육 인프라 등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함께 스스로 인권을 찾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이주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5시에 운영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외에도 외국인 노동자의 이주 정착을 위한 문화체험과 한국어 노래자랑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이주노동자 한국어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031-484-1199)로 문의하면 된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차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