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LMH그룹-몽골생명과학대학, 국외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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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LMH그룹-몽골생명과학대학, 국외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4.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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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MH그룹) 몽골생명과학대학과 국외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LMH그룹) 몽골생명과학대학과 국외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의 LMH그룹은 지난 3월 25일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정화 능력이 탁월한 “한국형 정화 이끼” 재배 기술 전수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A, Memorandum of Agreement)을 몽골생명과학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3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에 LMH그룹의 김용현 대표이사 외 임직원과 몽골국립생명과학대학교의 바산수크바다흐 총장과 부총장인 부얀바토르 아비르메드, 스마트농업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LMH그룹은 현재, LMH(솔루션, 파트너스, 네트웍스, 바이오)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계열사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투자컨설팅을 수행하는 엔젤투자회사다. 몽골생명과학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Life Sciences)는 몽골의 주요 대학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는 교육기관으로, 농업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며, 몽골의 농업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인재 양성 및 연구를 통해 국가의 농업 및 환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몽골의 사막화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대안으로 LMH그룹의 파코탄소이끼(PARKO CARBON MOSS 이하, 탄소이끼) 사업의 전개가 환경보호의 관점에서 중요한 가치와 함께 경제적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MH그룹은 몽골생명과학대학교에 탄소이끼 재배방법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과과정과 재배기술,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몽골생명과학대학의 바산수크바다흐 총장은 탄소이끼 재배를 위한 시설과 부지, 인적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체계적인 구축과 운영이 되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이끼는 전 세계의 많은 이끼 품종 중에서 한국의 이끼연구소(파코 B&G)를 통해 개발된 품종이며, 특별히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가 뛰어난 이끼이다.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유해한 이산화탄소가 20분 안에 380ppm에서 100ppm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햇빛이 강한 45도의 더운 날씨와, 영하 70도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고 기존 이끼보다 6배 빠른 광합성을 한다고 연구된 바 있다.

LMH그룹은 몽골의 넓은 부지와 인력을 활용해 탄소이끼를 재배함으로써 해외수출 및 탄소중립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탄소세를 가장 많이 내고 있는 중동(두바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량으로 수출이 가능하고, 몽골에서 국제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환경적인 문제, 사막화 현상에 대해 국가적 이미지의 실축에 대한 만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의 B2B, B2G, B2C 산업과 친환경 생태도시 및 녹색 기반 시설에 이끼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 등의 제2대 도시 지역에서 옥상녹화 및 수직 녹화사업, 관광 특화 지역 및 자연공원에 이끼를 심는 녹화사업 등 에너지절감 및 도시의 대기질 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MH그룹의 김용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한-몽간 국제 환경문제의 공동 대응과 민간외교 차원의 협력과 인적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대기의 질을 높이는 이끼의 대량 재배와 활용이야말로 미래의 지구를 지키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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