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시민정원 15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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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시민정원 15개 작품 선정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4.04.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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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전시할 시민정원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시민정원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24개의 개인과 단체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정원 디자인을 제시했고, 지난 4일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인 ‘함께가든 위원회’가 심사를 열고 15개 작품을 선정했다.

함께가든 위원회 위원들은 작품의 주제, 실용성, 독창성, 심미성, 시공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심도 있게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작품은 △몽실정원 △봄날의 꽃처럼 돌아봄 △그땐 그랬정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세상을 보다 △내 방안에 작은 숲 △문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정원이 들어왔다 △비밀정원 잠금을 해제합니다 △이끌림 △도담도담 △리틀포레스트 △나의방에서 △내면을 비추는 정원(뷰티인사이드의 여정) △유리속의 작은 정원 △MICRO_Garden Festival이다.

해당 작품들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각각 4㎡(2m×2m) 규모로 조성되며, 당선자별 150만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또한, 조성된 작품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인 5월 10일 시상식도 진행한다.

상금은 △대상 1팀에 100만원 △금상 1팀에 50만원 △은상 3팀에 각 30만원 △동상 10팀에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정원 작가나 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도 작품을 공모했고, 작가 정원 7개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작품들도 오는 5월 10일 시민정원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한 평 남짓 작은 공간이더라도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정원을 관람하고 영감을 얻어 베란다와 같은 작은 공간이더라도 꽃과 나무를 심는 것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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