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식목일 맞아 종묘와 덕수궁에 초록빛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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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식목일 맞아 종묘와 덕수궁에 초록빛 더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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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금) 밝혔다.

먼저, 5일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와 운현초등학교(서울 종로구)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종묘관리소-스타벅스 협업 친환경 행사(‘23.11.13)
(사진제공:문화재청) 종묘관리소-스타벅스 협업 친환경 행사(‘23.11.13)

이어서 4월 6일에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종류의 키 작은 나무를 심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궁궐에서 매년 배출되는 낙엽을 가공하여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여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깨끗한나라(주) 협업 수목 기증·식재 행사(‘23.4.11.)
(사진제공:문화재청)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깨끗한나라(주) 협업 수목 기증·식재 행사(‘23.4.11.)

이번 행사는 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200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 가치증진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신한은행, 2009년부터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지킴이 활동을 진행해 온 스타벅스,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도심 속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보존·관리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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