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리수 WOW카 운영
상태바
서울시, 아리수 WOW카 운영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4.11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시원한 물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시민들에게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하는 ‘아리수 WOW(와우!)카’가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서울시)2024년 아리수WOW(와우!)카 시안
(사진제공: 서울시)2024년 아리수WOW(와우!)카 시안

‘아리수WOW(와우!)카’는 서울시가 지난 2023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의 새로운 이름이다.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학교와 지역축제 등 총 32회에 걸쳐 2만 5천여명에게 아리수를 제공했다. 

‘아리수 WOW(와우!)카’는 시원한 물이 필요한 야외 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간다. 텀블러 등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일회용컵, 페트병 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행사로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제공: 서울시)2023년 아리수 트럭 운영 사진
(사진제공: 서울시)2023년 아리수 트럭 운영 사진

▶올해 지난해 32회보다 2배 늘려 총 60여회 운영, 학교ㆍ지역 야외축제 직접 찾아

올해는 12일(금)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20개 학교와 시ㆍ자치구 행사 등 지난해 32회보다 두 배가량 확대한 연 60여 회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 참여자인 미래의 주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아리수 스토리텔링, 캐릭터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생수 대신 아리수를 마시면 플라스틱병 사용량을 줄여 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5~8월에는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드럼페스티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썸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9월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아리수 축제 등 서울 도심, 공원, 축제의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울시)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 참가 어린이 대상 홍보 굿즈 제작 시안
(사진제공: 서울시)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 참가 어린이 대상 홍보 굿즈 제작 시안

‘아리수 WOW(와우!)카’는 음료 제공은 물론 아리수 퀴즈와 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월까지 서울 소재 20여개 학교의 운동회, 동아리 행사 등을 찾아가 1만 2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는 아리수 체험도 진행한다.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물과 환경,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아리수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자치구 행사의 경우 지역 주민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수돗물 민원 상담을 진행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무료로 가정의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여름철 폭염 재난에는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 나눔 행사에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참여하고자 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 곳곳에서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겠다”라면서 “야외 행사에 꼭 필요한 식수를 텀블러에 제공해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