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불법현수막 침수막는 모래주머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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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불법현수막 침수막는 모래주머니로 재탄생
  • 김명화 기자
  • 승인 2024.06.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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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구) 불법현수막 모래주머니와 마대자루 작업 
(사진제공:남구) 불법현수막 모래주머니와 마대자루 작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2023년에는 3,500만원, 2024년에는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선거 현수막 및 불법 현수막 등 기존 지자체에서 수거 후 폐기되던 현수막을 수방자재와 생활용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며, 남구 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 의뢰하여 모래주머니와 마대자루를 제작한다.

제작을 맡은 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신중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행정수방자재로 활용되어 저지대 주택 및 상가, 공동주택 등에 무상으로 배부하여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래주머니 18,728개, 마대주머니 1,680개를 제작하였으며 연말까지 총4,500개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신중년의 사회참여 일자리를 창출하며 매년 심각해지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수방자재로 활용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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